이제 여름이 끝나고 완전 가을이 왔어요~!!
하늘도 이쁘고
날씨도 선선하고
그럼 생각나는 곳이 있죠!!
글램핑!!!
저는 캠핑을 좋아하지만 장비가 없어 글램핑으로 만족하고 있어요
5월에 처음 글램핑을 했는데 너무너무 만족해서
여자친구와 가고 싶다는 생각이 너무 나더라고요
그래서 떠났습니다!
[파인벨리글램핑]
포천 엄청 깊숙한 곳에 위치하니 놀라지 마세요 ㅋㅋㅋㅋ
입구는 정말 비포장도로라서
이 곳이 맞나??? 싶을 정도로 의심이 가는 곳이에요 ㅋㅋㅋㅋ
배치도는 이렇게 되어있답니다.
저희가 예약한 곳은 글램핑 O동이에요
매점도 가깝고 앞에 넓은 공터도 있고 주차장도 가까워서 정말 좋은 위치였어요
도착한 시간은 6시라서 미리 결제한 숯을 준비해달라고 했어요
30분 정도 걸리니깐 미리미리 말씀해주셔야 합니다!
도착하고 짐 풀어놓고 사진 찍으려고 나왔더니
벌써 준비가 되어있는 숯!
장작을 10KG 주니 정말 양이 많더라고요 👍👍👍
우선 안에 소개부터 해야겠죠!?
위에 사진 보면 아시겠지만
냉장고 인덕션 싱크대랑 기본적인 주방용품들 있고
안에는 커피포트 드라이기 TV 전기밥솥이 있어요
바닥은 보일러도 되고 안에 침대 위에는
잘 때 춥지 않게 난방 텐트도 있고
개별 화장실이 있어서
정말 편했어요!
또 샤워기도 있어서 샤워도 가능합니다!
공동 화장실과 샤워장까지 갈 필요가 없어요!!
또 소파와 테이블이 있어서
1차전이 끝나면 안에서 2차전도 가능하답니다!
매점은 22시까지!입니다
필요한 물품은 다 있지만 가격은 아시죠!? ㅎㅎㅎ
저 위에는 카라반이라고 하는데 저는 별로 안 끌리더라고요
이 정도로 소개는 끝내고
이제 먹어야지요!!
오늘의 메뉴입니다!!
소시지 꼬치, 채소 (마늘,파프리카,꽈리고추,애호박) 꼬치, 닭 (파,꽈리고추) 꼬치, 새우,
1인치 두께로 썰어 온 돼지 목살!
정말 다양하죠??
꼬치는 모두 여자친구가 준비했는데
이 날 제일 맛있었던 건 닭꼬치였어요
정말 정말 잊을 수가 없어....
또 먹고 싶어 ㅠㅠ
그리고 여기 사장님께서 정말 숯을 좋게 해 주셨는데
저 불에 구우면 모든 음식이 그을음이 생겨서
은은한 숯이 되었을 때 슥슥 옮겨서 구워 먹는 구조로 만들어 놓으셨더라고요
이거는 정말 박수 박수 👏🏻👏🏻👏🏻
이런 곳 처음이었어요
이렇게 다 먹고 나면
남은 숯으로 불멍🔥🔥 크~~
그리고 주위를 둘러보니 정말 이쁘네요
조명발 잘 받는 글램핑장이네요 👍
각 글램핑장 앞에 저런 소파가 있는데
간단한 안주를 챙겨서 여기 앉아 먹어도 되겠어요!
너무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었더니
배가 불러서 글램핑장 구경을 조금 더 해봤는데
수영장이 있는데 여긴 어린이들에게 맞는 사이즈니깐 어른들은 관심 노노!
그리고 아이들이 갖고 놀기 좋은 장난감도 있어요
소화를 다 시키고 우린 2차전을 준비했어요!
2차전은 보드게임!
보드게임은 전부 처음 해봤는데 재밌었어요 ㅋㅋㅋㅋㅋ
우노 게임!!
원카드와 비슷한 느낌?
그리고
술 먹고 하면 재미있는 게임
슈퍼라이노!! ㅋㅋㅋㅋㅋ
손이 떨려서 엄청 집중되더라고요
그리고 전 내기에서 졌고
포도를 씻어와서 맛있게 먹었죠.....
체력이 방전이 된 저는 잠이 들었답니다 ㅋㅋㅋㅋㅋㅋ
새벽에 찬 공기가 엄청 들어오니깐
꼭 저 텐트 문 닫고 주무시는 걸 추천할게요!
다음날 11시에 퇴실을 하고
여자친구 집으로 돌아와
급 생각난!!!
불닭(2봉)게티(1봉)을 끓여먹고
이번 여행은 마무리했답니다~~
글램핑도 너무 마음에 들었고 날씨도 도와줘서 정말 힐링하고 왔다는 느낌이 엄청 들었어요!
글램핑을 처음 하는 여자친구도 만족했고
집 회사 집 회사를 반복하던 일상에
스트레스를 제대로 해소할 수 있었어요!!
이제 겨울 여행은 준비해야겠네요
아아아아!! 또또또!! 파인벨리글램핑장은 아침 퇴실시간에 맞춰서
방역업체에서 모두 소독을 해서 더 안전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었어요!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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