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캠핑을 즐기고 싶을 때 가고싶은 글램핑장<주노글램핑 정안점>

청주공항에서 적응이 어느 정도 끝이 보이는 요즘

7년 만에 완전체가 아니지만 흙곰파가 모이는 날이었어요!!

이왕 모이는 김에

펜션보다는 요즘 대세인 캠핑을 하고 싶은데 

장비가 없는 우리는 글램핑을 선택했어요!

<주노글램핑 정안점>

정안점이 따로 있는 걸 보니 체인점이 많은 거 같아요

체크인 시간은 15:00

체크아웃 시간은 11:00이라고 하네요

기준 인원은 2명이고 추가 인원 요금은 1인당 15,000원

저희는 총 4명이라 30,000원 추가랑

숯, 그릴 값 20,000원 추가했어요

시간은 5:30 ~ 6:30 라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2층에 놀이공간이 있는데 

지금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하라고 하네요 

그래서 저희는 패스..... 

쓰레기 관련해서는 설명해주시니 참고해주세요~

그리고 방으로 가봤어요

정말 정말 깔끔하고 화장실도 내부에 있어서

친구들과 저는 정말 놀랬어요

바닥에도 보일러 튼 것처럼 따뜻하게 할 수도 있어요!

주방? 에는 냉장고와 인덕션, 전자레인지, 전기밥솥

기본적인 주방도구들이 다 있어서 펜션에 놀러 온 기분이었어요.

이때 시간은 4시!!

놀러 왔으니 낮술을 시작해야죠!!

이번 여행의 술은 하이볼이에요!!

이렇게 간단하게 먹는데도 술기운이 올라오고

배도 부르기 시작해서

운동하기로 했어요

우리는 항상 술 먹고 탁구도 치고 볼링도 하고 

무조건 운동을 하거든요! 

그래서 매점에 가서 빌려보기로 했어요 

내기 운동을 해야 하니깐요!!!!! 

그래서 첫 운동은 배드민턴!

이 때는 거치대가 없어서 동영상은 못 찍었어요..... 

2명씩 팀을 지어서 했는데

무승부가 나서 

다음 운동은 탱탱볼로 승부차기!

이 때는 동영상을 찍었어요 ㅎㅎㅎㅎㅎ 

정말 저의 진짜 웃음이 몇 번 나왔는지

너무 웃겨 죽는 줄 알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시간이 많다면 한 번 보세요~ 

(나만 웃기려나.....)

이렇게 체육인처럼 1시간 30분 정도 놀고 나니

지치고 배도 고파서

얼른 샤워하고 밥을 먹기로 했어요 

샤워장과 공용화장실은 따로 있어요 

공용이라서 찬물만 나오고 더러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정~~ 반대였어요

정말 깨끗하고 따뜻한 물도 잘 나오고 굿굿

그래서 한 명은 텐트? 내부에 있는 화장실에서 씻고 

남은 3명은 공용 샤워실에서 씻었어요

이제 6시 30분에 준비했던 숯이 왔네요

불이 너무 강해서 옆에 숯을 조금 빼놓고

고기를 구울 준비를 끝냈어요

야외에서 먹을 땐 불은 정말 은은하게 해야 해요

먹을 메뉴가 많기 때문에 고기는 1.4kg 정도 샀던 거 같아요 (맞나???)

다음 하이볼을 준비해야죠 ㅎㅎㅎㅎ 

이번엔 레몬을 슬라이스로 잘라서 넣었고 

위스키 비율을 높였더니 

정말 정말 제가 원하는 맛이 나와서 좋았어요 굿굿

맛있게 고기도 먹고 술도 마시니 정말정말 행복했어요

4월은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느라 힘들었는데

더 취하기 전에 단체사진 한 번 찍고

다 먹고 나서 산책도 할 겸 아이스크림도 먹으러 갈 겸 해서 나갔는데

글램핑장이 정말 이뻤어요

산책을 끝내고 각자 벤치를 정해 각자의 시간을 보내고

해먹에 누워보고 싶어서 누워봤는데 

진~~~ 짜 편해요

그리고 아이폰 11프로의 위대함을 여기서 느꼈죠

야간모드의 감성은 최고!!!

이제 소화도 시켰으니 

2차전 시작해야죠

저희 흙곰파의 추억의 음식인 

충북대 앞에 삼미의 닭갈비예요!! 

저렴하고 양도 많아서 대학생 때 정말 많이 먹었는데

이번에도 생각나서 포장해서 왔어요

술이 부족할 뻔했는데

다행히 위스키를 2병 사 왔어요!

그래서 닭갈비와 한 잔~

으아 침 고이네요!!!

이렇게 먹다 보니 취해서 우리는 자연스럽게

방으로 들어가 기절했답니다 ㅎㅎㅎㅎ

다음날 아침 해장은 역시 라면이죠!

진짜 7년 만에 고등학생 시절로 돌아간 느낌이라

일 생각도 안 나고 행복한 1박 2일을 보낼 수 있어서 정~~ 말 좋았어요

우린 11시에 퇴실을 하고 세종호수공원으로 가서 자전거를 타기로 했는데

다음 포스팅 때 올릴게요~

다음에 글램핑을 간다면 또 주노글램핑으로 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