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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모의 걸어보고서/주노글램핑, 세종호수공원 2020.05.17 ~ 2020.05.18

조용하고 산책하기 좋은 공원 <세종호수공원>, 맛있는 냉면으로 유명한 진주냉면 전문점 <남가옥>

by 나모 주인장 2020.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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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곰파와 글램핑 여행한 것을 얼른 마무리 했어야 했는데

이제야 마무리 하네요....;;;;;

아침에 해장을 마치고 무엇을 할까 고민하던 중

세종호수공원에서 자전거를 타자는 의견에 다들 찬성해서 갔어요!!

저는 처음 온 곳인데 

사람도 없고 물도 더럽고 관리가 조금 안된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하지만 야간 조명이 이쁘다고 해서 

다음엔 해가 졌을 때 와봐야겠어요

자전거를 어디서 빌리나 싶어서 돌아다니던 도중 발견 했어요!

하지만 인기척이 안느껴지고 

코로나 때문에 장사를 안하는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자전거를 못타나 하던 도중

서울 따릉이처렁 여기도 있다고 해서 어플을 설치하고

그 지점으로 갔어요!

오랜 만에 느끼는 여유로움과 조용함이 정말 좋았어요~ 

자전거 주차장에 도착했는데 

2가지가 있네요?!?!

빨강은 사설업체이고 파랑색은 시에서 운영하는 것인데

빨간 건 전기자전거예요!!

가격은 비싸지만 전기자전거의 매력을 알고 있는 우리는

바로 전기자전거로 선택! 

하지만.... 대부분 고장난 것이였고

2대뿐이라 저랑 구희는 전기자전거로 결제하고

선영이와 오성이는 파랑이도 했어요

제가 알고있는 전기자전거는 오토바이 같은 느낌인데

이 자전거는 아니였어요

하지만 페달을 돌리면 전기모터가 돌아가서

바퀴를 돌려주는 느낌이었어요!

파워 조절도 가능한데 HIGH 모드로 하면 정말로

슉슉슉 가는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 

파랑이를 선택한 친구들은 부러운 눈빛을 보내며 다음 지점에서 전기자전거로 바꾸기로 했어요

가던 중 사진 찍기 좋은 스팟을 발견해서 단체샷도 찍고

옛날 그네도 신나게 타고

한바퀴를 더 도는 도중에 

뒤에 분수가 터지길래 

그것을 배경 삼아 한 번 더 점프샷!

이렇게 운동을 하고나니

배가 고프고 덥기도 해서 

상큼한 육쌈냉면이 먹고싶어서 고르다가 발견한 

진주냉면집

<남가옥>

진주하면 또 저랑 사연이 깊은 곳인데

군대를 공군으로 다녀와서 진주는 훈련소가 있던 곳이에요 

그래서 하연옥이라는 곳에서 진주냉면과 육전을 먹었었는데 

정말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엄청 기대됐어요!

영업시간은 참고해주세요~

메뉴는 따로 말로 시키는 것이 아니라 패드가 있어서

편했어요~

주문은 물냉면 2개, 비빔냉면 2개 와 육전 1개를 시켰어요

제가 손을 씻고 오니 메밀만두도 시킬려고 하길래

말렸어요.... 

친구들은 다들 처음이라 양이 어느정도인지 모르더라구요

다른 필요한 것도 패드로 가능하네요!

주문을 하고보니 치우지 못한 테이블도 많고

한바탕 휩쓸고 간 느낌이 들었어요

테이블도 많아서 그런지 사람이 우루루 와도 다 수용이 가능하겠더라고요

그 만큼 맛집인가 싶어서 기대기대~!!!

주문한 음식이 나왔어요!!!

진주냉면의 특이한 점은 냉면 위 고명에 

육전이 올라와요! 

그래도 육전을 같이 시켜서 냉면을 싸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깔끔하게 다 비웠는데 정말 배가 엄청 불렀어요

더운 날 근처에 가시면 한 번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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