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모의 일상보고서/돈주고 사먹자

샤로수길 분위기 좋고 핫한 술집 <오지편한세상>

by 나모 주인장 2020. 5. 30.
반응형

정말 너무 오랜만에 포스팅이네요 휴~

꾸준히 올려야 하는데 게을러서 그게 힘드네요 ;; ㅎㅎㅎ

오늘은 샤로수길에서 핫한 술집인

<오지편한세상> 을 갔어요


18시 30분에 오픈을 하는데 제가 도착했을 때가

18시 45분인데 벌써 만석에

대기팀은 앞에 6팀....

금요일이라서 그런가....

그래서 저랑 여자친구는 대기자에 휴대폰 번호를 적어놓고

다른 곳에서 간단하게 1차를 했어요

먹다 보니

20시 15분쯤에 오시면 된다고 해서

흥분한 상태로 바로 달려갔지요~

저희는 우선 단새우, 참치와 아보카도+성게알을 주문했어요

부족하면 더 시키면 되니깐!!

그리고 술은

일반 소주가 없어서

서울의 밤을 시켰어요

해산물이랑 먹을 때 잘 어울리는 소주라고 생각해요

온더락으로 마시니

부드럽게 마실 수 있었어요

단새우와 성게알, 참치, 아보카도, 간장젤리, 그리고 싸 먹을 수 있는 김까지 주네요

간장젤리 식감은 별로 안좋아해서

하나씩 싸 먹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ㅠㅠ

양이 정말 작았지만

여자친구는 보더니 집에서 할 수 있다고 하니 기대해볼게요~~

성게알은 그렇게 신선하지 않은 느낌이었어요

삿포로에서 먹은 우니는 정말 바다의 향이 엄청 느껴졌는데

여긴 그렇지 않아서 실망.... 

얼른 코로나가 끝나서 삿포로 가고 싶네요 ㅠㅠ

구석에서 얌전히 먹고 있는데

갑자기 직원이 와서 다른 사람들도 보고 있으니 자제 부탁한다고 하는데

저희는 뭘 했다고 자제하라는 건지 이해를 못했어요

애정행위한 것도 없는데

분노!!!!!!!!

그래서 여자친구도 분노를 해서

더 주문하진 않고

메모지에 메모를 남겼는데 보지도 않고 무시하네요....

아무튼 분위기는 좋고 핫한 술집인 건 알겠지만

서비스가 참 아쉬운 곳이었어요

정말 기분이 안 좋게 나왔지만

다음 술집에서 맛있게 먹었어요 ㅎㅎㅎㅎ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