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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모의 걸어보고서/캐나다 여행 2016.11.03~2016.11.16

오로라 맛집 캐나다 옐로나이프에서 오로라 보기! [오로라투어]

by 나모 주인장 2020.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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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다시 시작한다면 

오로라를 본 걸 포스팅하고 싶었는데

드디어 하네요 (야호)

2016년 11월에 보러 갔었는데 

벌써 3년이 지났네요 ㅠㅠ

기억도 흐릿하고 많이 바뀌었을텐데

참고만 해주세요!

저희는 

고생했던 4년 간의 공군부사관 생활을 정리하고자

2016.11.03~2016.11.16 동안

캐나다로 자유여행을 떠났어요

그 중에 11.12 ~ 11.14 은 옐로나이프에 있었어요.

캘거리에서 국내선을 타고 넘어갔어요

도착하니 벌써 밤이였고

수화물 찾는 곳에서 북극곰이 기다리고 있네요

옐로나이프는 북극이라 북극곰도 있나봐요!

날씨는 추웠어요 

이 때 이걸 캡처 해놓다니 칭찬해~~ 

호텔로 픽업을 받았고 

호텔은 여기에서 숙박했어요!!

그리고 저희는 오로라를 보기 위해선

추위를 견뎌야하기 때문에 

그 이름으로 유명한 구스다운으로

위아래 그리고 신발까지 모두 대여했어요

정말 후회없는 선택이였던 것은

같이 보러간 일행도 있었는데

그 일행들은 추워서 10분도 못버티다가 들어갔는데 

저희는 1시간이 지나도 춥지 않아서 정말 좋았어요!!

추천 드립니다!!

오로라 업체는 기억이 안나서 

링크는 못보여드리고 사진만 참고해주세요 ㅠㅠ

호텔로 직접 픽업하러 오셨고 

도착하니 개인 산장? 같은 곳에서 

할머님께서 간식을 준비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이 곳에 한국인도 왔다갔는지 

흔적이 있어서 너무 반가웠어요

무슨 파이였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오로라는 보통 밤 12시 넘어야 등장한다고 해서 

이 때 아마 그 시간까지 할 게 없어서

간식 먹으며 다른 일행들과 이야기하며 기다렸어요

너무 맛있게 먹었는지 친구가 찍어줬네요;;;;

커피랑 파이는 정말 완벽했어요

중간중간 나가면서 나왔는지 보다가

저희는 춥지 않아서 

이런저런 그동안 힘들었던 것을 얘기하며 

기다리는데 슬슬 보이는거예요!!!

이 때 눈으로는 잘 안보였지만 

주인 할아버님께서 DSLR로 찍어서 보여주시는데

오로라가 보여서 정말 신기했어요!

저흰 카메라가 없어서 열심히

핸드폰 어플로 찍어볼려고 노력했어요

이 때 핸드폰이 저는 아이폰4S......

암울....

그리고 이 때가 슈퍼문이라서 보름달이 너무 밝아서

안보일까봐 걱정했는데!!

슬슬 눈으로 보이더니 

온 하늘을 덮기 시작하네요!!! 

최근에 GIF 만드는 걸 배워서 한 번 해봤어요

지금 봐도 너무 생생하고 

또 보러가고 싶어요 ㅠㅠ

오로라는 가만히 있는게 아니라 

움직인다는 걸 처음 알았고 

색깔은 초록색만 있는게 아니라 

다양하게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어요

앞에 호수 쪽만 보다가

뒤 돌아봤는데 

뒤에도 다 덮여있네요!!!

이 때 이후로 

카메라의 중요성을 깨닫고 

다음 여행땐 좋은 카메라를 챙기자 라는 다짐이 생겼어요

그리고 주인 할아버님께서

초반에 오로라가 나오기 시작 했을 때

사진을 찍어주시더니 

이메일로 보내주겠다고 하셔서

많은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보내주셨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정말 꿈처럼 오로라는 딱 1시간 등장하고 바로 구름이 끼기 시작하면서 

더이상 보이지 않았어요..... 

제가 갔던 시기는 비수기라고 하네요 ㅠ

다음 날도 예약해놨기 때문에

숙소로 돌아갔어요

오로라를 본 흥분과 배고픔이 섞여서

컵라면을 먹었는데 정말 맛이 없어서

바로 버렸어요.... 에잇

이제 2일차예요!

일어나서 배고픈 저희는 

밖에 식당을 찾으러 돌아다녔어요

여기 물가는 정말 살인적이에요...

대여한 구스다운은 마지막날에 반납하면 되는거라

입고 다녔는데 하나도 안추웠어요!

음식점을 따로 찾아보질 않아서 

고기메뉴를 중심으로 찾았어요

찍어던 사진과 후기 사진이랑 비교해봤을 때 

이 곳인거 같아요

맛은 기억 안나지만

비쌌던 것만 기억이나요....

그래서 저녁은 마트에 가서

빵을 먹었던 기억이.....

밥을 먹고 숙소에만 있기 아까우니깐 

열심히 돌아다녔어요

주정부 사무소도 가보고

박물관도 가보고 

시간을 열심히 보냈어요!

그리고 2일차 날씨는

하루종일 구름이 가득했어요...

밤에는 맑아지겠지

기도를 했지만

결국 첫날에 딱 1시간 본 것 말고는 

오로라를 보지 못했답니다... ㅠㅠ

호텔 앞에 이렇게 오로라 상태를 보여주는 알림말? 이 있었는데 

파란색이였던 걸로 기억해요....

이렇게 옐로나이프에서 오로라 본 여행을 

간략하게 소개했어요

다들 오로라 보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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