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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모의 걸어보고서/결혼 30주년 특집 효도관광 2020.05.23 ~ 2020.05.25

하이월드에 있는 빵 맛집 카페 <그레이트J> 와 녹차로 만든 디저트 맛집 <오설록 티 뮤지엄>

by 나모 주인장 2020.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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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으로 전복밥을 먹고

그 앞에 산책길을 걸으면 소화도 시키고

날씨를 느끼러 나갔어요

서울이나 청주는 비가 온다고 하는데 제주도는 너무 맑아서 

정말 다행 다행

이렇게 앞에 산책길이 잘되어있고

따라가다 보면 카페가 정말 많고 

사람도 정말 많았어요 

우리 가족은 조용하게 커피를 마시고 싶고 

마침 하복집 영수증을 챙기고 가면 

할인이 된다고 하길래

여기로 갔어요!

<그레이트J>

카페를 들어가 보니 

빵의 종류가 정말 많았어요

빵을 많이 좋아하시는 어머니는

커피랑 빵을 먹고 싶다고 하셔서

많이 달지도 않은 모카 크림치즈 빵을 선택했어요!

그리고 카페에 아무도 없고

앉을 수 있는 자리도 많아서 정말 만족했어요

그래서 저는 아이스아메리카노

부모님은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시켜서

후식을 즐겼어요 ^^

빵은 정말 맛있었어요!

많이 달지도 않고 

방금 밥을 먹었는데도

맛이 있어서 쭉쭉 들어가더라고요

하지만... 커피가 정말 맛이 없었어요.... 

그래서 사람이 없었나

커피가 맛이 없기 때문에

빵은 남았고 다행히 포장도 해주시네요~

2일 차에는 제주도의 서쪽을 쭉 돌아보는 걸로 생각했기 때문에

가는 길이였던

추억의 장소인 협재해수욕장을 잠시 들렸어요

10살 때 가족여행으로 처음 제주도 왔을 때 

정말 이쁜 해수욕장이라 

3박 4일 일정 중에 2번이나 와서

해수욕을 즐겼던 추억이 있네요 

여전히 맑고 깨끗했지만 카메라가 담질 못하네요 ㅠㅠ

모래사장을 걷다 보니

해수욕을 즐기는 강아지를 보고 너무 귀여워서

사진 찍었어요 ㅎㅎㅎ 

따뜻해서 그런지 엄청 부비부비 하더라고요

다음으론 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어머니께서 제주도를 그렇게 많이 왔는데 

오설록은 안 가봤다고 하셔서

그럼 오설록으로 결정!

저도 오설록은 처음이고 

워낙 유명한 곳이라 사람이 얼마나 많을지 걱정됐어요.

정말 많은 메뉴에 무엇을 먹어야 하다가

아이스크림도 먹고 싶고

조금 다양한 걸 먹자는 의견에

BEST SET A로 결정했어요!

다행히 뒤쪽에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많더라고요

짠~ 먹어보니 

달지 않아서 좋았고 

녹차의 씁쓸한 맛?? 때문인지 아버지는 별로라고 하셨어요

날씨가 점점 더워져서 잠시 휴식하기엔 딱이었어요

넓은 녹차밭에서 사진도 찍고 싶어서

부모님 사진도 업데이트하고자 사진을 많이 찍었어요

장난끼 많으신 아버지 때문에 즐거워 하시는 어머니를 보니

여행 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

점점 날씨가 구름이 끼고 비가 올 것 같은 분위기라 

우중충해서 사진은 이쁘게 나오진 않았지만

넓은 들판을 보니 뻥~ 뚫려서 기분이 정말 좋았어요

2일 차엔 정말 길게 보냈는데 

이걸 다 담으면 너무 장문의 글이 될 것 같아

나눠서 포스팅 할게요~

이번 글은 별로 좋았던 점이 없어서 그런지 

영혼 없는 포스팅을 느끼셨으면 이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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