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덕해수욕장 아침식사 전문 맛집 <함덕뚝배기> & 갈치조림이 기가 막히게 맛있는 <맛나식당>

제주 여행 마지막 날은 

2일 차에 못했던 탄수화물(쌀밥)을 실컷 먹는 날이에요!!

아침식사가 가능한 곳이 숙소 근처에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다행히 있었어요!

그리고 1일 1 전복을 하기 위해서

해물뚝배기하는 음식점을 찾아야 했는데 

있었네요 ㅎㅎㅎㅎ 

그곳은 바로 

<함덕뚝배기>

 

 

화살표를 따라서 골목으로 들어가야 음식점이 보여요

오후 3시까지 하는 것을 보니

식사를 전문으로 하는 곳인 거 같아요

매주 화요일은 휴무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아버지와 저는 해장을 하기 위해서 전복뚝배기로 시켰고 

미역국을 좋아하시는 어머니는 성게미역국을 주문했어요

그리고 옥돔구이까지!!

아침부터 엄청 든든하게 먹네요

 

 

기본 반찬을 주시는데 고등어조림을 안 시켰는데 나와서 

여쭤보니 서비스라고 하셨어요!!!!

감사합니다~ 

고등어조림도 정말 맛있었어요!

 

 

드디어 나왔네요! 전복뚝배기

저는 처음 먹어보는데 

콩나물국에 해산물이 많이 들어간 느낌이에요

국물이 정말 얼큰하고 시원해서 좋았어요

 

 

어머니가 시키신 성게미역국은 사진을 못 찍었지만

전 다음에 오면 성게미역국을 먹을 거예요

정말 맛있었어요

성게도 많이 넣어주시고 굿굿

그리고 제주도에서 유명한 생선인 옥돔구이! 

오븐에 구우실 때 참기름을 바르셔서 그런지 

고소한 맛이 나서 신선했지만 

어머니랑 저는 그냥 구워 먹는 게 더 맛있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옥돔의 그 자체가 엄청 맛있기 때문에!

 

 

먹다 보니 또 만석;;;; 

정말 운 하나는 좋았어요

정말 친절하시고 맛도 있어서 다음에 근처에서 자게 된다면 

아침식사로 꼭 오고 싶은 곳이에요

마지막 날은 제주도의 동쪽으로 돌기 위해 

해안도로로 쭉~~ 타고 갔어요

김녕해수욕장도 들리고 

다음은 성산일출봉까지

 

 

돌하르방도 마스크를 끼고 있어서 놀랬어요 ㅎㅎㅎ 

우리 가족은 올라가진 않았고 옆길에 무료로 산책할 수 있는 곳을 갔어요

아! 가다 보면 거기도 해녀의 집이 있는데 

거긴 너무 비싸요... 비추천입니다 

같은 가격인데 양도 적고 구성도 별로고 

제가 갔던 곳 추천할게요!

중문해수욕장에 있는 자연산 해산물 맛집 <색달해녀의집> & 깔끔한 서비스와 특수부위를 전문으

제주도 여행의 마지막 만찬으로는 

어머니가 엄청 드시고 싶어 하셨던 

갈치조림을 먹으러 갔어요

단일 메뉴로 승부를 보는 

<맛나식당>

 

 

영업은 2시까지이고 재료 소진 시 영업 종료라고 하네요 

제가 갔을 때는 웨이팅을 해야 한다고 했어요

다행히 1시 30분까지 오시면 된다고 해서

미리 주문도 하고 기다렸어요

3명이라 주문은 무조건 갈치조림 2인분에 고등어조림 1인분으로 시켜야 한다고 하네요

사람들이 갈치조림만 시키는 것을 방지하고자 한 것 같았어요

 

 

메뉴는 단 두 가지! 뿐인데 

웨이팅이 어마어마하니 정말 정말 기대됐어요

기본 반찬으로 어떤 젓갈이 나왔는데 

이것도 정말 굿굿~

 

 

기다리고 기다리니 나왔어요 드디어!!! 

양이 정말 많아서 놀랬어요

위에는 갈치가 있고 밑에 고등어가 깔려있어요

 

 

갈치는 정말 뼈 발라먹기도 편해서 좋아하는 생선인데

유명한 집에서 먹으니 너무너무 부드러워서 놀랬고

국물? 소스가 정말 감칠맛이 굿굿굿

 

 

역시 이렇게 맛있는 음식에 반주는 빠질 수 없죠!

어머니 덕분에 저희 부자는 여행하는 동안 편하게 반주를 할 수 있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너무 맛있어서 싹쓸이를 하고 싶었는데 

아침을 너무 든든하게 먹어서 불가능했어요 ㅠㅠ 

남은 고등어랑 소스랑 해서 밥이랑 비벼먹으니깐 진짜 맛있었는데 

아쉽네요 ㅠㅠ 

 

 

모든 음식이 성공적이었던 이번 여행!

2년 만에 부모님을 모시고 여행하는 거라 되게 새로웠는데 

부모님도 만족하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얼른 코로나가 끝나서 해외로 모시고 가고 싶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