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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모의 일상보고서/돈주고 사먹자

해산물로 술 한 잔하고 싶을 때 가고싶은 곳! 신논현 맛집 [송씨해물점]

by 나모 주인장 2020.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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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자친구가 예능 여름방학을 보고 

문어숙회가 먹고싶다고해서 찾은 곳이에요 

다른 곳도 후보가 있었지만 

거리와 시간을 생각해봤을 때 

여기가 딱이였어요!

[송씨해물점]

입구부터 뭔가 어마무시하죠!?!?

너무 핫한 곳이라서 

예약도 안받고 전화도 안받아서 

웨이팅을 하면 어떻게 하지 싶어서 조마조마 했는데 

자리는 많았어요! 

저희는 7시30분쯤? 도착했어요 

참 센스있는 메뉴판! 

특히 사랑해요 밀키스! 가 왜케 웃기죠 ㅎㅎㅎㅎ 

응답하라 1988에서 정봉이형이 생각나네요 

저희는 문어숙회와 성게 하프를 주문했어요 

다들 여기서 크림짬뽕탕인가? 뭔가 크림 들어간 걸 많이 드시는데 

이해가 되지 않았어요 

해물집인데... 

그리고 소주도 주문했죠~ 

뭔가 참 엔틱한 분위기 ㅎㅎㅎ 

분위기는 정말 좋았어요 

오른쪽에 보시면 닷지로 먹을 수도 있어요! 

조명과 벽지가 참 마음에 드네요~ 

우선 소주 한병만 주문했는데 

3병을 주는 클라쓰~~~ 

귀찮으니깐 알아서 꺼내먹으라는 뜻인가봐요 ㅋㅋㅋㅋ 

괜찮네 이 방법!

주문한 문어숙회가 나왔어요~ 

문어는 잘 삶았는지 질기지 않았고 

후추로 약간 간을 했어요

그리고 기름장을 안주셔서 따로 말씀드리니깐 주시네요!

그리고 성게 하프 입니다!

성게는 그렇게 많이 신선한 느낌은 없었어요 

저는 성게를 먹을 때마다 삿포로에서 처음 먹었던 그 성게알의 맛을 

찾는 중인데 한국에서는 아직 못느끼고 있답니다 ㅠㅠ 

그래도 다시 생각날 만큼 맛은 괜찮았어요! 

성게만 주면 심심할 뻔 했는데 

이렇게 밥이랑 김도 같이 주셔서 맛있게 싸먹었죠~ 

그럴 듯하죠~? ㅎㅎㅎ 

조용한 분위기는 아니지만 

뭔가 아기자기한 느낌의 분위기라 술 맛이 좋았어요~!

하지만 먹고나서도 배고픔에 더 맛있는 걸 찾으러 떠났어요 ㅋㅋㅋㅋㅋㅋ

아! 그러고보니 9시30분쯤 되니깐 

점점 사람도 꽉차고 웨이팅도 생기니깐 참고해주세요! 

그리고 가게 안에 화장실도 있고 흡연실도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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