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후에 먹는 백숙은 꿀맛! 청계산 맛집은 여기 [청계산장수촌]

이제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는 것 같은데요! 

그럼 해야 할 것은 무엇!! 

등산이지요~~ 

정말 요즘같이 등산하기 좋은 날씨는 없어요~

그래서 이슬 여왕님과 

가까운 청계산으로 등산 고고! 

저는 성남에서 군생활을 해서 2번 정도?? 왔었던 것 같은데 

정말 오랜만에 와서 그런지 새로웠어요!

총 등산시간은 거의 2시간 정도 걸렸고 

등산하며 내내 백숙 생각을 25번 정도 해서 메뉴는 백숙!

그래서

정상에서 내려가기 전에 미리 전화를 해서 예약했어요 

오늘 선택한 곳은!! 

[청계산장수촌]

내려오다 보면 정말 백숙집이 많은데 

장수촌이 뭔가 찐 맛집 같은 그런 느낌 아시죠? ㅋㅋㅋㅋㅋ 

그래서 선택했어요~ 

가게 내부는 2층까지 자리가 넉넉했고 

저희 자리는

이렇게 계곡에서 먹는 듯한 느낌을 주는 곳으로 

준비해주셨어요 

(너무 좋네요!!!) 

야외랑 바로 연결이 되어있어서

벌레들이 많이 접근하지만 

모기향도 피워주셔서 그나마 

양호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ㅎㅎㅎ

메뉴는 엄청 다양하지만 

우리가 정한 메뉴는 옻 토종닭! 

국물 맛이 정말 어마어마하죠~ 

기본 반찬입니다~ 

저는 거의 손이 안 갔지만 

저기 위에 더덕무침은 맛있었어요! 

드디어 나온 메인 메뉴! 

부추 때문에 안 보이시죠? ㅋㅋㅋㅋㅋㅋ

이모님께 말씀드리면 

닭 손질까지 다 해주셔서 

편하게 먹을 수가 있어요~ 

역시 빠질 수 없는 

소주도 주문했는데 

이번 가을 에디션인가 봐요!! 

가을이~~~!!! 

(이제 편의점 가면 가을이만 찾아야지!)

닭다리도 하나씩 먹었는데 

역시 토종닭이라 뼈의 길이가 남다르네요

푹~~ 삶아서 그런지

정말 부드러워서 좋았어요! 

마무리로 찹쌀죽도 주시는데 사진을 못 찍었네요.. 

그리고 남으면 포장도 가능합니다!

마지막까지 하체운동으로 마무리 ㅋㅋㅋㅋ 

다들 등산하고

백숙 한 냄비씩 하러 가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