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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모의 걸어보고서/베를린,프라하 2019.07.30 ~ 2019.08.08

[베를린 여행] 브란덴부르크문, 유대인학살추모공원, 베를린전승기념관, 템펠호프공항, 공원바베큐 DAY 3 [2019.08.01]

by 나모 주인장 2020.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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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수제햄버거 집을 가면서 신발이 다 젖었지만

샌들을 챙겨와서 다행히 여행을 계속 할 수 있었어요

아마 이때부터였나...

전에 말했던 소나기의 저주가 계속 있어서 

샌들만 신었던 기억이....

전 날 이자까야에서 너무 달리는 바람에 푹~~~ 자고

베를린에 왔으면 꼭 브란덴부르크문을 봐야하기 때문에!

오후에 영욱이랑 저는 브란덴부르크문으로 갔어요

뭔가 독일의 지하철은 삭막한 느낌이 강하고

우리나라처럼 깨끗하게 관리는 안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따로 표를 검사하는게 없어서 

무임승차 하는 사람도 많을 것 같았지만

그런 사람은 보이지 않아서 놀랐어요

숙취......
시계를 보시다시피 오후 2시를 향해...
행복한 강아지 ^^

쭉~~~ 가다보니 드디어 도착!

이때 날씨는 그렇게 맑진 않았고

구름이 있어서 아쉬웠어요.

너무 멋있고 웅장했는데 사진으로 담아지지 않네요...

야간 조명이 비친 모습이 진짜 멋있을거 같았는데

보진 못했어요 ㅠㅠ

많은 인파에 놀람!
인증샷!
옆에서 뿌~~~ 소리내서 놀람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관광객이 많은 적은 처음인데

여기서 주의해야할 점이 있어요!!!! 

외국인 여성분이 설문지를 들고 오는데

읽어보면 '장애가 있으신 분들을 위해 서명을 부탁합니다.' 라고 친절하게 말합니다.

하지만 마지막 칸에 DONATION (기부) 라고 적혀있어요.

현금이 없다고 하면 막 몸을 쓰담쓰담하며 제발 기부 좀 해달라하며 

ATM기가 근처에 있으니 같이 가줄 수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조심해야할 점이 이렇게 시선을 집중할 때

뒤에서 소매치기를 한다고 하니

꼭 주의하세요!!!!!!!!!!

웅장한 기운을 얻고 바로 근처에 있는 

유대인 학살 추모 공원으로 갔어요!

도착해서 보니 공원이지만 추모하는 공원이라 뭔가

차분함과 엄숙함이 느껴졌어요.

크기랑 높이가 다른 건 다양한 사람을 의미하는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이렇게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는

독일이 정말 멋있었고

어느 나라와 많이 비교가 됐어요.

아.. 다리 아프다

여기서 주의해야할 점은 

아무대로 추모공원이라서 위에 앉는 것까지는

허용이 되지만 

서 있는 것은 안됩니다!

보안요원이 바로 부르니깐 매너를 지키는 것이

멋진 여행객인 것 같아요!

여행을 하다보니 용현이가 접선하자고 해서 

접선 장소는

베를린 전승기념관으로 정했어요! 

걷는 걸 좋아하는 저는

거리가 2.5 km 밖에 되지 않아 친구랑 같이 걸어서 가기로 결정!!!!

날씨도 정말 좋고 큰~~~ 공원을 걷는 느낌이라 더 좋았어요!

한국에서는 느낄 수 없는 느낌!

걸을 맛나네!!!!

쭉 걷다보니 접선 장소에 도착했네요!

베를린 전승기념관은 우리나라의 회전교차로 처럼 되어있어

횡단보도가 없어요...

그래서 무단 횡단을 해야하나 싶었는데

지하도로 들어가는 길이 있으니 잘 찾아보시고 들어가면 돼요!

날씨 너무 좋다!!
단체사진 찰칵
사진 찍고 나니 몰리는 인파;;;;

이 친구들도 여기가 처음이라고 하네요;;;; ㅋㅋㅋㅋㅋㅋ 

즐겁게 사진 찍고 

일일 1커피를 해야하기 때문에

기가 막힌 카페가 있다고 해서 갔어요!

가는 길에 보이는 카이저 빌헬름  기념교회!

전쟁으로 파괴 됐다고 알고 있는데

아직 공사중이네요;;;

뷰가 정말 좋은 카페라고 해서 기대하며 갔어요!!

커피가 정말 맛있다고 해서

아메리카노를 마시기엔 너무 아쉬워

카푸치노와 쿠키를 주문했어요!

맛있어 맛있어 ^^

테라스에 앉아 사람구경 했어요!

도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

 

필름 카메라를 갖고 있는 친구가

제가 감상하고 있는 사이에 사진도 찍어줬네요 ㅎㅎ

무슨 생각하니???? 

커피를 맛있게 먹고

이번 여행의 NO.1!!!!!!!

하이라이트!!!!!!! 

현지인이 추천한 베를린의 가장 좋은 점인

공항에서 바베큐 먹기!!!!!!!!! 

저는 항공종사자로서 이건 상상할 수 없는 일인데

가능하다고 해서 정말정말 기대했어요.

그 곳은 바로

템펠호프 공항 공원!!!!

이 공항은 예전에 2차 세계대전 때 사용했던 공항인데 

너무 노후가 돼서 공원으로 이용하고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공항 시설은 현재 난민수용소로 이용하고 있어서

문제가 발생할까봐 현재 막아놓은 것으로 알고 있어요

밑에 지도를 보시면 들어갈 수 있는 곳이 따로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강아지 표시된 곳은 가지마세요;;; 강아지똥 조심

도착을 해서 보니 정말 공항이였어요!

정말 넓은 곳을 공원으로 사용해서

자유롭게 사용하는 점이

정말 부러웠어요 ㅠㅠ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고 미리 마트에서 숯, 캠핑도구,고기, 루꼴라, 배추(??) 를 샀어요

왼쪽에 보이는 불판은 챙겨온 거구 

오른쪽은 일회용으로 파는 캠핑도구 였어요! 

정말 편리한게 안에 숯과 착화제도 들어있어서

불 붙이기도 편해요!

고기도 정말 저렴해서 좋았어요 ㅠㅠ

소고기, 삼겹살, 집에서 챙겨온 고추장^^
양념고기 꼬치!
역시 고기는 야외에서 먹어야지!!!

맛있는 고기와 빠질 수 없는 맥주와 음악이 함께라서

잊을 수 없는 행복이였어요

한국에서도 이렇게 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ㅠㅠ

또가서 먹고싶다~

배부르게 먹고 소화도 시킬 겸 놀았어요!

예전부터 부메랑이 너무 갖고 싶다고 해서

공원 가기전 찜해놓은 부메랑을 사놓고

챙겨갔지요~

어렸을 때처럼 신나게 던지며 놀았어요 ㅎㅎㅎㅎ

이때 생각난다 ㅠㅠ
호이짜
부메랑 주워야지!

놀다보니 시간이 정말 빨리 갔어요. 

오후 9시 정도가 되니 해가 져서 앞이 안보이더라구요 ㅎㅎㅎ

깨끗하게 치우고 집에서 또 하루의 마무리인

이자까야를 열었죠~~

어제 남은 소시지와 음악과 맥주로 하루를 마무리 했어요 ^^

병 챙겨오고 싶었는데ㅠ

 

이자까야는 밑에 글 마지막을 참고해주세요 ^^

 

가죽맛집, 수제햄버거맛집, 맥주짝으로 구입하기(베를린여행) DAY 2-2 [2019.07.31]

오늘 정말 힘든 주간이였지만 매일 하루에 하나는 작성하자는 목표로!!!! 2일차가 너무 길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번 글은 2일차 뒷부분 입니다 숙취가 끝난 영욱이를 만나러 가는길에 베를린 장벽인줄 알고 갔던..

nmhst.tistory.com

이렇게 3일차는 끝났어요~

지금까지 일하면서 일하기 싫었던 적이 없었는데 

요즘 의욕이 너무 안생겨서 힘들지만

여행 글을 쓰며 힐링이 되고 있어요!

글을 보시는 분들도 힐링이 됐으면 좋겠네요!!

그럼 전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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