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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모의 일상보고서/돈주고 사먹자

봉천동 맛있고 가성비 좋은 보양식! 오리고기 맛집! [가야촌유황오리 봉천점]

by 나모 주인장 2020.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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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4일 서울생활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저녁에 

여자친구가 맛있는 거 무엇을 사줄까 엄청 고민하더라고요

그래서 몸보신도 할 겸! 오리로 선택했어요~~ 

마치 방학 때 사촌가족네 놀러 가서 마지막 저녁으로

사촌누나가 맛있는 음식을 사주는 느낌이 들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어디 갈까 하다가 지나가는 길에 많이 본 곳이 있어서

거기로 선택했죠~!

[가야촌 유황오리 봉천점]

 

 

 

 

 

메뉴판이 멀리 있어서... 

확대해서 찍느라 엉망인 점 이해해주세요~~ 

다들 어떻게 먹는지 보니 

A코스가 대세인 것 같아요! 

오리주물럭 + 양념주물럭 

으로 구성 되어있어요

그리고 또!!!! 오리탕은 무료로 제공됩니다 

대박이죠!!!

 

 

기본 반찬 구성입니다~~ 

먹고 부족하시면 셀프로 갖고 가시면 돼요~

 

 

이 곳에서 이게 빠지면 맛집이 아니에요!  

미나리 무침이 오리고기와 이렇게 잘 어울리는지는 몰랐어요~ 

가게에 소개되어있는 맛있게 먹는 방법에도 

미나리 무침과 깻잎을 같이 해서 먹으면 맛있다고 소개되어있어요!

 

 

먼저 오리 주물럭부터 나와요~ 

이모님이 안 해주시니깐 우리가 맛있게 구워서 먹어야 합니다! ㅎㅎ

타지 않게 자주자주 뒤집어 주세요~~~ 

 

 

이제 얼추 맛있게 구워졌으니 먹어볼까요~~!!!

먼저 가게에서 소개했던 방법으로~ 

 

 

씹을 때마다 그 미나리의 향이 크~~~~~ 

소름 소름~~ 

 

 

이렇게 먹어도 정말 맛있어요~!!! 

평소에 웨이팅이 어마어마하다고 하는데 그 이유를 알겠어요! 

 

 

오리 주물럭을 다 먹은 뒤에는 양념 주물럭이 나와요!

 

 

저희는 나중에 오리탕을 먹어야 하기 때문에 

양념 주물럭은 조금만 굽고 나머지는 포장을 했어요~~ 

포장을 할 수 있는 게 정말 좋네요!! 

양념 주물럭도 정말 맛있었고 

오리 주물럭이 질릴 쯤에 양념 주물럭을 먹으니 리셋되는 느낌이었어요!! ㅋㅋㅋㅋ

하지만.. 저의 용량이 많이 크지 않기 때문에 많이 먹기는 힘들었어요.... 

양념 주물럭도 맛있게 먹고 

바로 히든 메뉴인 오리탕을 주문했죠~

 

 

두둥!!!!! 제가 정말 기대했던 오리탕!! 

어렸을 때 먹고 못 먹었는데 드디어 먹네요~ 

기억으로는 정말 시원한 국물이 최고였는데 

과연 과연~!!!

 

 

보글보글 너무 맛있게 끓고 있네요~!!!! 

안에는 오리 뼈와 살이 붙어있는데 

뼈만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살도 은근히 많아서 놀랬어요~

국물을 한 입하면 

정말 아저씨 소리가 바로 나와요 

크~~~~~~~~ 

그 감동을 잊을 수가 없네요 

정말 정말 정말 해장용으로 딱!!!! 

그래서 한 병 더 시켜서 먹었어요 🤩

 

 

저 혼자 다 먹었네요... ㅋㅋㅋㅋㅋ 

밥을 한 번 더 말아서 먹고 싶었지만 

간장게장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참았어요 

걷다가 토하면 안 되니깐.. 

정말 맛있는 보양식 음식점이었어요~~ 

다들 몸이 허~ 할 때 가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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