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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모의 일상보고서/돈주고 사먹자

연남동 신선한 해산물 맛집 특집!! 연피랑 과 동백상회 !! 취하고 싶을 때 추천합니다.

by 나모 주인장 2020.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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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로 양갈비가 부족했던 우리는 

2차로 해산물을 먹으러 갔어요~

그곳은 바로 연피랑! 입니다. 

연피랑이 1호점이 있지만 

여긴 2호점이라고 하네요!

분위기 깡패가 느껴지네요~

제가 전화하고 있는 사이 

동생들이 주문을 완료한 상태라서 

메뉴판은 찍지 못했어요 ㅠㅠ

아래 사진으로 참고해주세요~~

인테리어는 와인바처럼 깔끔하고 

고급스러워서 좋았어요

저는 술 마실 땐 어둡고 조용한 곳이 좋은데

이 곳이 정말 딱이었어요!

우린 소맥파라서 

진로와 테라를 시켰는데 

일품 진로??!!!???!!??

술을 사랑하는 우리는 이왕 이렇게 된 거 

좋은 거 마셔보자! 해서 

그냥 마시기로 했어요

맛있게 먹는 방법은 

잔에 얼음을 채우고 

술과 토닉워터를 입맛에 맞는 비율로 섞어주시면 됩니다!

메뉴는 2가지를 시켰어요 

무엇을 시켰는지 이름은 잘 모르지만 

이건 돌문어 숙회 인건 확실해요! 

가리비는 인원수에 맞게 서비스로 주신 거 같아요

전 가리비를 진짜 좋아해요.....

캠핑 가서도 불판에 가리비를 올려놓고 그 위에 치즈를 뿌려먹으면 

진짜 맛있는데 

그 맛이 생각날 정도로 맛있더라고요 흑흑

술안주로 정말 딱입니다!

요렇게 문어숙회랑 가리비를 같이 먹어주면 

크~~~~ 술이 술술 들어가요!

다음 메뉴는 해물라면입니다!

국물도 시원하고 

아주 국물요리로 딱이었어요

전 가리비만 먹은 거 같은 기억이.... ㅎㅎㅎ

라면 맛은 잘 기억이 안 나네요;;;;

그래도 동생들 반응은 맛있다는 반응이었어요!

맛있게 먹다 보니 

일품 진로가 너무~~~ 맛있는 거예요 ㅠㅠ

향도 좋고 맛도 좋고 

그래서 한 병 더!!! 했죠 :)

이대로 집에 가기 아쉬운 우리는

연남동에 가면 항상 방문하는 곳인

동백 상회 !!! 로 갔죠

엔틱한 분위기가 정말 감성을 자극하는 술집입니다 :)

그러고 보니 여기도 해산물 전문이라 

이 날은 해산물 특집이네요 하하하 :)

전 여기가 이번이 4번째? 방문인데 

먹었던 것은 

가리비 술찜이랑 산문어 숙회를 먹어봤어요

하지만 가리비를 사랑하는 우리는 가리비 술찜을 시켰죠

저는 개인적으로 가리비 술찜이 제일 맛있는 거 같아요

술은 역시 소맥!!!

쟁반이 너무 옛날 감성을 자극해서 좋아요 :)

그리고 따로 말씀드리면 

이렇게 귀여운 잔도 주신 답니다!

짠~~ 가리비 술찜이 나왔어요 

양도 많고 

맛도 좋고 국물은 말도 못 하고 

마무리로 면사리도 넣어서 먹을 수 있어서

정말 최고예요!!

안에 낙지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이렇게 홍고추를 올려서 먹으면 

정말 맛있답니다 크~~~~~

그리고 감자전도 시켜서 먹었는데 

우리가 생각하는 그 감자전이 아니라 

감자튀김? 을 붙여놓고 전을 부친 거라 

감동이 덜 했어요....

이렇게 우린 3차까지 깔끔하게 비웠답니다 :)

어마어마하게 먹었네요 

3차까지 어마어마하게 먹고

날씨도 좋고

벚꽃도 이뻐서 걸으며 산책하기로 했어요~

오래간만에 외출이기도 하고 

올해 벚꽃구경이 처음이었던

저는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어요 :)

술에 취해서 초점이 많이 맞질 않아 

깨끗하게 나온 사진이 얼마 없네요;;;

한번 집중하면 아무것도 신경 못쓰는 나란 놈......

동생들이 사진을 잘 찍어줬네요 :)

이 날 정말 기분이 안 좋았지만 

동생들 덕분에 기분이 좋은 날로 기억할 수 있는 하루였어요~

그럼 남은 주말 잘 마무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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