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청주 본가로 내려와
어머니와 데이트를 했어요~
동네 근처에 명암저수지 가 있는데
조용하게 점심을 먹고 싶어서
나왔습니다
이름은 명암갈비 이고
5층에 있어요!
지도를 검색해도 안나오네요;;;;
위치는 여기입니다!
일처리를 하고 오느라
점심특선에 간신히 딱 맞췄어요!
2시에 딱 들어가서 양해를 구했는데
가능하다고 하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저희는 점심특선으로 판매하는
숯불 양념갈비 정식을 시켰어요
1인분에 만원이요!
저는 매운걸 좋아하는데
다음엔 매운 갈비찜을 먹어볼게요
뒷편에는 전망 좋은 집이라고 설명이 되어있는데요
설명대로 정말 전망이 좋았어요!
벚꽃이 다 져서 아쉽지만
벚꽃 필 때 왔으면 전망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른 쪽에 보이는게 명암타워 입니다!
메뉴가 나오기 전에 물김치를 에피타이저로 주시네요
그리고 기다리니 기본 셋팅 음식이 나왔어요
다소곳이 기다려주시는 어머니 감사합니다 :)
그리고 고기와 된장찌개가 나왔어요
된장찌개도 정말 맛있는 된장이었어요
고기는 밑에 고체연료를 넣어주셔서
계속 구워주는 시스템이라서
따뜻한 고기를 먹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쌈도 싸먹구~
요즘 쌈 싸먹는게 너무 맛있네요!!
그리고 부족한 밑반찬은 셀러드바 에서
더 갖고 올 수 있어요!
먹다보니 깨끗하게 다 먹었네요!?
어머니도 보통은 반공기만 드시고
남은 반공기는 저를 주시는데
맛이 괜찮으신지 한공기를 다 드셨네요!
정말 깔끔한 밥집이라서 좋았어요!
명암저수지 근처로 오신다면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마무리로
1년 만에 먹은 쭈꾸미 샤브샤브 흑흑
다리를 차분히 먹다 보면!!
봄에만 먹을 수 있는 쭈꾸미 알배기가 있는데요
단골집에서 사서 그런지 알배기를 정말 많이 주셨어요 (감동)
알이 밥알 같은 신기한 식감과 고소한 맛 때문에
저희 가족은 봄만 되면 챙겨먹는 제철 음식이랍니다
꼭 한 번 드셔보세요~!!
쭈꾸미를 먹기 전에 자연산 농어회 도 포장해왔는데
회가 남아서
마무리로 회덮밥까지~!
오늘 하루는 푸짐하게 잘 먹었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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