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삼겹과 된장찌개를 같이 혼밥하기 좋은 봉천역 맛집<우된장 봉천본점>

저는 숙취로 헤롱헤롱하고 있을 때

여자친구가 평소에 찜해둔 곳이라고

든든하게 먹자고 해서 간 곳이에요

<우된장 봉천본점>

위치는 봉천역과 서울대입구역 사이에 있어요

가게가 크진 않아요!

저희는 1시쯤에 도착했고

웨이팅을 할 정도로 장사가 엄청 잘 돼요!

그래도 순환이 빨라서 조금만 기다리면 됐어요

우선 메뉴판~ 

정식과 한상은 별 차이가 없지만

저희는 미나리가 끌려서

우삼겹 한상을 골랐어요

이 곳의 특이한 점은 된장찌개가

각자 나오기 때문에 무슨 된장을 먹을지 골라야 해요

된장도 이렇게 다양하게 있어서 놀랬는데

무엇을 먹을까 한참 고민하다가 

여자친구는 차돌된장

저는 우렁비지된장을 골랐어요!

비지찌개를 먹은 지 오래돼서 생각난 김에 시켰어요! ㅎㅎㅎ

가운데에는 샐러드바가 있고

집게도 사용하는 음식에 따라 다르니 

잘 읽어보고 사용해주세요!

남기지 말아 주세요~!!! 

이 곳의 샐러드바의 장점은!! 

쌀밥이 무제한이에요

사진은 못 찍었지만 

왼쪽에 밥솥이 있길래 얘는 뭐지? 해서 열어봤는데 

밥이 있네요!!??!!??

밥 부족하신 분들은 시키지 말고 퍼가세요~

기본 반찬들이 나왔어요 

먹고 부족한 샐러드바에 다 있답니다!

쌈과 파절이무침이 나왔어요

저는 삼겹살 먹을 때 파절이무침을 굉장이 좋아하는데 

이 곳은 별 맛이 없네요.... 

이제 메인 음식이 나왔어요! 

이게 200g 이라니.. 너무 많잖아 

아닌가?? 2인분이니깐 400g 일려나 

아무튼 양을 보고 놀랬어요 

각자 원하는 된장이 나왔어요 

왼쪽이 우렁비지된장 오른쪽이 차돌된장

차돌된장은 깊은 맛이 나서 괜찮았는데 

우렁비지는...... 구수한 맛?? 어디 갔니?? 

다음엔 다른 맛으로.... 

메뉴판에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그리고 마무리로 나오는 계란말이~~ 

이렇게 해서

엄청 든든하게 먹었더니 저녁 때도 배가 안 고프더라고요.... 

밥을 먹는 중간에도 수시로 배달 주문도 들어오고

혼밥 하러 오는 사람도 많고

괜찮은 집이었어요! 

혼밥 하실 때 가면 좋은 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