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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모의 일상보고서/★로별로

군산 선유도 신선하지 않고 정말 맛없는 횟집 NO 맛집 [군산진 횟집]

by 나모 주인장 2020.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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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을 이곳저곳 다니면서 

항상 맛있는 곳만 갈 수 없잖아요!

그래서 별로인 곳을 따로 카테고리를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내 돈으로 직접 사먹은거니 마음대로 후기를 남겨도 상관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새로운 카테고리

<⭐️로별로> 를 오픈했어요~~ 

저희 가족은 1년에 한 두번은 바닷가 근처를 가서

신선한 해산물을 먹고 오는데

이번에 아버지께서 군산 선유도에 가자고 하셔서

가족들 모두 날짜를 맞춰서 갔어요

비가 엄청와서 여행하기에 나쁜 날씨지만

차로 움직이니깐 그냥 진행하기로 했어요

선유도에 도착한 뒤 어느 횟집을 갈까 하다가

어항에 생선들이 그나마 많은 횟집이 이 곳이라

가기로 결정헀죠!

[군산진 횟집]

입구는 이렇게 생겼고 

비도 오고 코로나 때문에 손님은 저희 가족뿐이었어요. 

원래 저희는 활어회센터를 가서 직접 생선을 고른 뒤에 

음식점으로 가지만 

선유도에는 없더라고요.... 

생선회만 따로 시키고 시켰지만 

여기는 정식을 강요하시네요... 메뉴판에도 없고 

그래서 무엇을 할까 하다가 

일반 정식보다는 스페셜 정식이 나을 것 같아서 

스페셜 정식 4인으로 했어요! 

여러 가지 기본 반찬이 나왔어요 

복어껍질? 이랑 조갯국? 이 나왔고 

바로 다음으로 해산물이 나왔어요 

관자, 새우, 개불, 멍게, 전복, 소라, 산낙지 

이렇게 나왔는데 

전복은 회 일 줄 알았는데 살짝 삶은 거고

남은 해산물도 그렇게 신선하다는 느낌은 못 받았어요... 

그래도 메인은 회니까 회를 기대했죠!!!

회가 나왔어요 

설명에는 광어, 농어, 참돔이고 분명 자연산이라고 했는데 

뭐지.....??? 

그리고 어항에서 잡지도 않고 그냥 냉장고에서 꺼낸 듯한 느낌?? 

신선한 회라면 입에 넣자마자 탱글탱글함이 있어야 하는데 

푸석푸석함만... 있네요 

분명 먹자마자 사르르 녹는 느낌이 들어야 하는데....

이런 초밥은 필요 없는데... 

너무 겉만 화려한 느낌이 드는 곳이네요

그다음 구이가 나왔어요 

아버지는 생선 머리를 좋아하셔서 다 드셨지만

어머니와 저는 완전 실망...... 

마무리로 매운탕이 나왔어요

동생이 나오자마자 남은 마늘을 다 투하하고 

푹~ 끓였더니 

매운탕은 맛있네요~

비린내도 많이 안 나고 

매운탕만 만족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라면사리를 하나 주문해서 호로록 먹고 나왔어요

오랜만에 외출해서 먹는 회인데..... 

제주도 때 먹었던 자연산 도다리가 너무 생각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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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드라이브를 할 겸 다리 끝에 있는 

장자도로 가서 카페를 들어가서

커피 한 잔 하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그래도 탁 트힌 곳을 보니깐 시원하고 좋더라고요

바람도 시원했지만 점점 태풍처럼 변해가서

저희 가족은 빨리 철수 했답니다 

앞으로 ⭐️로별로 많이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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