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주도도 너무 가고 싶고
가서 신선한 한치회가
너무 먹고 싶은데
찾을 수가 없다가
우연히 예전에 갔던 맛집에서
한치회를 파네요!!!
그래서 다시 소개하려고요~
[송씨해물점]
예전에는 한 때 성게알이 그리워서
먹으러 왔었어요 ㅋㅋㅋ
2020.08.09 - [나모의 일상보고서/돈주고 사먹자] - 해산물로 술 한 잔하고 싶을 때 가고싶은 곳! 신논현 맛집 [송씨해물점]
이번에 갈 때도
웨이팅을 할까 봐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세상에 이런 일이....
손님이 없어요.....
작년에 왔을 때는
모든 자리가 꽉 찼었는데
이 것이 코로나의 힘인가...
이번엔 색다른 자리에 앉아서 먹었어요~
메뉴는 예전이랑 차이 없는 것 같아요!
우선 제가 한치회가 너무 먹고 싶어서
그것만 주문하고
이슬 여왕님은 먹고 나서
차차 고르기로 했어요~
엔틱한 느낌은 여전하네요~ ㅎㅎㅎ
자리도 너무 잘 잡아서
부족한 술은 바로바로 꺼냈답니다
드디어 나온 한치회~
양이 작은 줄 알았지만 딱 좋았어요~
생긴 것은 오징어회랑 비슷하지만
전 한치회가 더 맛있는 것 같아요!
무언가 쫀득쫀득하고 끈적끈적한 느낌이
감칠맛도 더 있고
굿굿굿~~
정말 깔끔하게 호로록 먹고~~
다음은 이슬여왕님이
먹고 싶은 곳으로 갔지요~
김치짜글이!!
청주에서 유명한 음식인데
저는 왜 유명한지 모르겠어요... ㅋㅋㅋㅋ
[원조소금구이]
바로 근처라서
제한시간 안에 딱 먹고
갈 수 있어서 좋았어요~
여기서 가장 유명한 메뉴는
김치불고기인 것 같아요
다른 테이블도 이미 다 드시고 볶음밥에
만취까지 풀로 채우신 손님들도 있었어요 ㅎㅎ
이렇게 저희는 2차까지 후다닥 먹고
집에 잘 도착했답니다~~
송씨해물점에서 정말 충격은...
코로나 때문에 항상 웨이팅으로
유명한 곳이 이렇게 손님이 없어도 되는 건지...
뭐 덕분에 저희는 조용하게
오손도손 먹을 수 있어서 좋긴 했지만
이렇게 좋은 집도 결국 사라질까 봐
그게 무서웠어요..
얼른 코로나가 끝나길 빌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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