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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모의 일상보고서/돈주고 사먹자

해장을 하러 왔으나 다시 술을 부르는 감자국!! 을지로 맛집! [동원집]

by 나모 주인장 2021.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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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곳은
정말 매력이 넘치는 곳인데!!!
해장을 하러 갔지만
다시 술을 부르게 하는 마법의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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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집]

마침 근처에서 이슬 여왕님과
호캉스를 했었어요~
제가 휴가를 따로 떠나지 못하는 걸
아는 이슬 여왕님께서
호캉스를 제안하셔서 바로 콜!! 했죠 ㅎㅎㅎ

저 영롱한 회가 보이시나요
전 여름에 제철인 회가 없는 줄 알았는데
민어라는 것이 있다고 해요!
호텔에 도착하기 전에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포장을 하고 왔어요
전 호캉스도 처음이지만 노량진 수산시장도
처음이었는데
코로나라 그런지 북적북적한 시장이 아닌
한가로운 시장 분위기였어요...
아무튼!! 민어!! 정말 맛있어요!!
너무 부드러워서 정말 먹을 때마다 감탄사가
나왔어요 굿굿
이야기가 길었네요! ㅎㅎㅎ
동원집은 2층까지 있어서
웨이팅 걱정은 안 했답니다!

1층은 이미 어르신분들로 만석이라
저희는 2층으로 안내를 받았어요
분위기가 티비로만 보던 옛날 국밥집 분위기네요

저희는 대표 메뉴인 감자국을 주문했어요
왜 감자탕이라고 안 하고
감자국이라고 하는지 궁금하네요

양심적인 음식점인 걸 느낀 게
고춧가루를 정말 솔직하게 비율까지
공개하셔서 좋았어요 ㅎㅎㅎ

기본 테이블 셋팅입니다.
별거 없죠~?
깍두기가 정말 맛있었어요

드디어 나온 감자국!!!!
다른 감자탕집처럼 엄청 뜨겁게 나오지
않았어요.
이 점이 조금 아쉬웠어요....
막 뜨거운 상태로 먹으면 더 맛있었을 것
같은데.....

맛있는 건 클로즈 샷까지~~
감자국이 꽃 핀 것 같은 비주얼이네요 ㅎㅎㅎ
고기도 정말 많고 부드러운데
이 집의 장점은 국물이 정말 깔끔하고 시원해요!
다른 집은 들깨가 들어가서 구수하고 꽉 찬 듯한 느낌이지만
여긴 정말 깔끔해서 해장하기 정~~ 말 좋았어요
근데...... 이렇게만 먹기 정말 아쉬워서...

결국 시켰어요... ㅋㅋㅋㅋㅋ
해장하러 간 거 맞냐구....
저희가 낮 1시쯤? 먹기 시작했는데
다른 테이블도 낮술을 많이 찾더라고요 ㅋㅋㅋㅋ
막걸리에 맥주에 소주까지 다양하게~ ㅋㅋ

고기를 어느 정도 먹고 난 뒤 국물에
고기를 남겨놨지요~
역시 해장국은 밥을 말아먹어야 하니깐!
호로록 호로록
정말 맛있어요!!! ㅎㅎㅎ
이슬 여왕님은 한 번 팍! 끓이고 싶다고 해서
직원분께 물어봤는데
옆에 가스레인지 사용하시면 된다고 해서
놀랬어요

그래서 바로 실행!! ㅋㅋㅋㅋ
이렇게 우리는 2병을 마시고
저는 집에 가는 버스에서 기절했답니다.......
나중에 코로나가 끝나고 노가리 먹으러 을지로에 오게 되면
또 감자국에 한 잔 더 해야겠어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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