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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모의 일상보고서/★로별로

특별한 삼겹살인 줄 알았지만 아니였던 오창 [연탄시대]

by 나모 주인장 2020.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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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무엇을 먹으며 하루를 마무리할까 하다가

더 이상 오창에서 땡기는 것이 없어 

무난하게 삼쏘~ 하기로 했어요 

[연탄시대]

오창에서 제일 번화가 인 곳에 있어요~ 

요즘 거리두기 때문인지 사람이 없어서 

그냥 편하게 들어갔어요 

초벌구이를 한다고 적혀있네요

과연 얼마나 맛있을까요! 

점심메뉴도 다양하고 세트메뉴가 있지만 

매력적인 조합이 아니라서 먹고 싶은 것을 골랐어요 

우선 눈꽃삼겹살 1인분 눈꽃목살 1인분 주문했어요 

그리고 빠질 수 없는 후레쉬 하나~~ 

그리고 참고로 옛날도시락이 보여서 고기 먹다가 중간에 주문했어요 

기본 반찬 입니다~ 

상추와 깻잎은 누가봐도 신선하지 않은 게 보였어요...

중간에 보이는 고추절임장? 이 있길래 

고깃집에서 흔하게 보이는 음식이 아니라 저것이 이 곳의 필살기 인가!! 기대했죠 

목살과 삼겹살이 나왔네요~ 

초벌해서 나와서 그런지 조금만 구워서 먹으면 될 것 같아요 

이렇게 김치와 콩나물도 같이 구워서 먹었어요 

고기 맛은 그냥 쏘쏘....

초벌을 해서 그런가 육즙은 안 느껴지고 퍽퍽한 느낌이랄까

먹다 보니 도시락이 나왔어요~!

이것도 막 특별하게 맛있다는 생각이 안 났어요 

이때 심각하게 배가 고팠는데 이렇게 감흥이 없다니.... 흑흑 

그래서 고기만 쓱 다 먹고 

앞에 있는 역전할머니 집에 가서 

치즈라볶이 였나?? 

뚝배기로 나오는 떡볶이로

정화를 했답니다 ㅎㅎㅎ

역시 맛있어!!! 꿀맛! 

오창에서 고깃집을 2번째 간 거지만 다 실패네요...

집에서 구워먹는게 제일 맛있는 걸까요 ㅠㅠ

다음엔 안 갈 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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